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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웃으며 말한다' 김빈우, 혹독했던 이사 뒷이야기

배우 김빈우가 힘들었던 이사 뒷이야기를 풀었다. 김빈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9년의 결혼생활 동안 4번의 이사를 하면서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아니 아마 살면서 이런 일이 있을까 싶었던 네 번째 이삿날"이라고 운을 뗐다. 김빈우는 "보통이면 오후 6, 7시에는 끝나야 할 이사가 도무지 진전이 안 되고, 해는 떨어졌는데 침대 식탁 큰짐들은 들어올 생각을 안 하고 이사하는 집이 한동안 너무도 조용해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어디 가셨냐 총담당자님께 물어보았더니 오후 5시 30분에 일하시는 분 5명이 귀가하셨다고(하더라). 예? 그때 시간이 7시 반이었는데 두 시간 전에 가셨다고요? 그때부터 모든 게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먼저 간 5명은 아침에 급하게 부른 아르바이트생들이었던 것. 김빈우는 "미리 시켜놨던 불어터진 배달 음식을 편의점 앞에서 애들을 먹이고 들어왔더니 어찌저찌 짐들은 들여놓고 깨진 그릇 손상된 여기저기를 보고 있자니 참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10시까지 남아서 뒷정리하고 계시는 이모님들 남은 분들 이러나 저러나 고생한 얼굴을 보니 화는 못 내겠더라"고 토로했다.이어 "우리집 물건들이 놓여있어야 할 곳에 놓여있지 못했다"며 "남편이랑 나랑 둘 다 멘탈이 나가서 뭐부터 건드려야 할지를 모르겠는 와중에 둘째는 아파서 유치원을 못 가고 있고 순간 '나 뭐 잘못했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지난 어려움을 전했다.그는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오늘까지 정리한 이사 끝"이라며 "업체 어딘지 묻지 마세요. 제 마음속에 묻었어요. 다 잘될 거니까요. 이제는 웃으며 말

개인정보보호 위반 최대 과징금 '골프존' 220만건 유출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이 개인정보 유출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어내게 됐다.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주식회사 골프존에 대해 총 75억400만원의 과징금과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골프존 직원의 가상사설망 계정정보를 탈취했다. 해커는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원격 접속해 저장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후 다크웹에 공개했다.이로 인해 파일서버에 보관됐던 약 221만명 이상의 서비스 이용자 및 임직원의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아이디 등)가 유출됐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골프존은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전 직원이 사용하는 파일서버에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골프존은 해커의 협박을 받고 DB를 조사했으나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파일서버에서 유출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강대현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파일서버에 골프존 전체 회원 규모의 44%인 220만건의 개인정보가 올라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점검·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주민등록번호 처리제한 및 개인정보 파기도 위반했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파일서버에 저장·보관했으며, 보유기간이 경과되거나 처리 목적 달성 등 불필요하게 된 최소 38만여명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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