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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눈치채고 도망친 보이스피싱범…은행원 한 마디에 검거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을 알아채고 도망치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은행에 돌아왔다가 검거됐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은행에서 대포통장을 통해 현금을 인출하려다가 도주한 3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은행 직원에게 1억90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했고, 은행 직원은 해당 통장이 보이스피싱에 활용된 대포통장인 것을 확인하고 A씨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을 눈치채고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출동한 충무파출소 경찰관들은 기지를 발휘해 은행 직원에게 돈을 인출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은행으로 돌아올 것을 범인에게 안내하도록 했다.이에 A씨가 은행으로 돌아오자 잠복하고 있던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과거 보이스피싱으로 6500만원을 출금한 적이 있는 점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면역력 잡아주는 '필수 영양소' 4

스트레스, 과로, 부족한 수면은 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 바이러스, 세균 등의 영향을 받아 자주 감기, 알레르기 등을 겪고, 더 나아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피로 요소를 모두 피해 가기란 어렵다.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보자.1. 셀레늄미네랄의 한 종류인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가 유발하는 세포 손상을 예방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다른 비타민류와 같이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더욱 강력해지며, 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회복에도 이롭다. 셀레늄은 토양 속에 있으며 주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얻을 수 있다.2. 비타민D비타민D는 면역력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다. 최근 한 이스라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D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14배나 높았다. 비타민D는 햇빛에 몸을 노출해 보충할 수 있지만, 야외 활동이 적어 햇볕 노출이 어렵다면 따로 영양제를 먹을 수 있다.3. 프로폴리스벌집을 만들 때 쓰이는 프로폴리스는 벌이 만들어낸 천연 항생 물질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항균 효과로 인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와 염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벌집에서 추출한 액체 제형의 원액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특유의 향이 싫다면 우유 등 평소 마시는 음료에 희석해 먹을 수 있다.4. 아연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은 몸속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T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해 인체가 효과적으로 균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아연은 고기와 견과류,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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