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어린이용 보드게임 얼마나 안전할까? 검사 결과 발표

두뇌개발·인지능력 향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어린이용 보드게임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부산경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보드게임 12개 제품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우선 시험대상 전 제품 모두 겉모양, 정상사용, 도막강도, 가연성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하였다. 총 납·카드뮴, 유해원소 19종,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검출시험시한 결과, 12개 제품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하였다.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안전확인인증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 모두 식별이 잘 되도록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중 3개 제품은 판매사이트 표시내용과 제품 표시내용이 상이하였다.전자상거래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에 따른 제조국 표시는 12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판매사이트 표시내용과 제품 표시내용이 달랐다. 제조연월에 대한 표시는 12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판매사이트 표시내용과 제품 표시내용이 달랐다. 부산경남소비자연맹은 어린이용 보드게임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확인인증 표시를 확인하고 구매하고, 사용자의 연령에 맞는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하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루 10분씩 문해력 향상"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책을 읽는 캠페인을 시작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북웨이브'(BookWave) 독서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독서 토론 등 방과 후나 교과 시간 내 독서 프로그램이 이미 있지만, 학부모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독서 캠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투리 시간에 독서하는 '책 읽는 나' 부문, 가족·지역사회와 연계해 책을 함께 읽고 경험을 나누는 '함께 읽는 가족'·'독서 공동체 서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세부적으로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아침 또는 기타 시간을 활용해 자기 주도형 자율 독서를 하는 '아침 책 산책', 관심사와 진로 등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드는 '서울학생 첫 책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이달부터 하루에 10분씩 총 100일간 가족과 함께 독서 습관을 만드는 캠페인에 동참해서 완주하면 도서관 로비 명예의 전당 등에 가족의 이름을 게시한다.조 교육감은 "개인주의와 비대면 문화가 확산해 학생들 사이에서 개별화 현상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 문해력 향상과 코로나19 이후 공백·결핍 해소를 위해 독서를 확대하고 성장하는 서울 독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초등학교 학부모는 하루 10분 아이와 책을 읽고, 중학교는 한 달에 한 번 아이와 도서관에 방문, 고등학교 학부모는 한 학기에 한 번 아이와 서점을 찾아달라"고 부

모바일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