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기내서 요가하는 줄…민폐 탑승객 논란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발을 올려둔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앞쪽의 좌석 줄에서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놨다.A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저 좁은 공간에서 저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9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시작

서울시가 9월부터 100명 규모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기 위해 5년간 250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히며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최저임금(일 8시간 근로시 월 206만원)을 보장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외국인 가사관리사 규모를 내년에는 500명으로, 2028년엔 1000명으로 확대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오 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제대로 쓰려면 월 20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해 아쉽다"면서 "그분(외국인 가사관리사)들과 육아하는 부모 모두 윈윈하는 보수 절충선이 앞으로의 논의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또 가사관리사, 간병인, 요양보호사, 의료 코디네이터 등 국내 인력 공급이 부족한 분야에서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학교를 내년부터 신설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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